Google Looker 소개 ( Looker 장/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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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er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BI툴들과 아키텍처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Tableau는 대시보드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기위해서 데이터를 Tableau로 반드시 가져와야합니다.

대부분의 BI툴은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가져온 후 대시보드에서 볼수있는데,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일단위로 배치처리를 해야됩니다.

결국 데이터서버에 있는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습니다.

Looker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연결을 할 수 있을뿐아니라, 데이터를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는 조회 시점의 스트리밍된 데이터를 바로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빅쿼리랑 연결해서 사용하면 빅쿼리에서 추가/수정된 내용이 바로 바로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큰 장점이 되는데요.

바로바로 수집한 데이터를 봐야하는 고객이나, 데이터의 수정이 많은 고객은 태블로 처럼 자기 서버에 데이터를 가져와야하는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 예를 들어 온라인샵에서 접속한 사용자의 현황을 바로 바로 보지 못하고, 내일이 되어야 오늘의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Looker는 다양한 데이터소스에 연결되기 때문에, Looker 자체는 Google 제품이지만 Google이 아닌 다른 모든 데이터에 연결하여 대시보드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연결형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소스의 크기 제약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빅쿼링에 50테라 데이터가 있어도 바로 조회해서 몇 초만에 대시보드에 보여줄수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Tableau Online 버전의 경우 100G 제약이 있었고, 실제로는 93G 정도 차면 더 이상 데이터가 안들어 갑니다.

간혹 30G정도 되는 데이터셋에 일부 데이터를 변경 혹은 삭제하려고 해도, Tableau는 데이터 수정이 안되기 때문에 30GB를 다시 Tableau로 보내야 했고, 일자별로 나눠서 DBA가 작업을 했을때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시보드 소스의 용량 제약은 요즘같은 빅데이터 시대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도 있습니다.

Looker는 반응형 웹방식이기때문에 PC와 모바일, 모바일앱 모두 조회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자동으로 각 화면을 조절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화면 인터페이스에 제약이 있습니다.

Tableau처럼 오밀조밀하게 한 화면에 눈에 띄게 다양한 정보를 축약해서 보여줄 수 없습니다.

또.. Tableau는 상단 필터에서 조회하고, 화면 내의 객체에서 추가 이벤트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지만, Looker는 상단 필터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단 필터와 그리드 같이 몇가지 기능은 크기 조절이나 색상 등 다른 BI툴에서 변경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바꿀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Tableau를 장시간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촘촘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해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해야하는 경우에는 Looker를 사용하시는것이 맞고,

한 화면에서 촘촘하게 다양한 효과를 넣어서 한눈에 차이를 알아봐야 한다면 그에 적합한 BI툴을 선택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미 대시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예전 같으면 RDB에 데이터를 넣고, 백오피스 프로그램에서 판매된 내용을 보고 추가로 일부 통계 화면을 만들어서 봤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하루에 몇 테라씩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빅데이터를 RDB에 넣고 조회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결국 용량이 큰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조회해야하는 업무를 하게 되면 루커같은 대시보드가 필요하게 됩니다.

용도에 맞게 다른 기업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얻으려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ooker 문의 : 에스넷 그룹 김성욱 상무 ( seongwook.kim@snetsystems.co.kr )